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 이룩한 성공에 도취되어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런 한 두번의 성공에 자만하고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다소간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누구나 자신의 성공에 자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만족이 과하여 겸손함을 잃고 교만함과 안이함을 불러와 외부의 변화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면서 실패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내가 어떤 분야에서 잘한다고 생각하여 겸손함을 잃게 되는 순간 나는 이미 죽은 사람이나 매한가지이다. 사회에서의 성공으로 가는 요체는 겸손, 즉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서 어제의 성공한 방법이 오늘도 통하리라 생각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다. 어제의 성공을 가져온 방법은 한 줄기 바람이 나무를 스쳐 지나가며 떨어뜨리는 잎새와 같은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성공은 특별한 일도 아니며, 그렇다고 아무 일도 아닌 것도 아닌 그저 그런 인연일 뿐이다.
성공을 해도 인연의 도리임을 알고, 또 다시 도전해야할 장애가 와도 인연의 도리임을 알면 모든 것이 그렇게 오고 갈 뿐 항상 고정되어 불변하는 것이 없음도 알게되어 어제의 성공에 집착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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