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동곶감울트라마라톤대회가 있는 날,영동의 길 101km를 달려~
아름다운 산천을 벗삼아 날 밤을 같이 호흡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멋진 강산을 보고 냄세를 맡고 맛도 보고 시골 정취와 인심을 확인하고..
일상의 짐과 어둠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1박2일을 즐기면 그 뿐~
휴게소에는 솥단지의 고구마가 익어가고 후한 농촌의 인심이 꽃을 피우고~
어두운 자계리 달밭 도마령에는 도깨비와 귀신이 춤추는 걸 가을달이 비춰주고~
심심산골 골짜기에는 나그네를 위한 쉼터가 있어 무서운 마음을 진정시켜 주고~
아무리 밤이 길어도 아침은 오는 법,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에 활기찬 삼라만상~
긴~ 여행을 마치고 도착.영동군민 모두와 선수 여러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진정한 승리자들~~
2009.10.10.16:20~2009.10.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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