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그만큼 자신의 독립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세상을 올바로 살아가고 있는지조차도 모르면서 자신의 관심분야에만 집착하는 상황, 이것은 정신이 올바른 사람들이라면 생각하기 힘든 일이다.
이런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뇌에도 약간 힘들 정도의 어려운 과제를 주어 도전하는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자극을 규칙적으로 줌으로써 신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과 똑같다.
이렇게 함으로써 뇌를 구성하고 있는 신경계의 시냅스 결합이 변화하며, 우리의 정신적 도전이 성공함에 따라 새로운 '나'로 진화한다. 그런 과정들이 모여 우리의 생각을 젊게, 마음을 늙지 않게 유지한다.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하여 생각이 한 곳에 정체되지 않고 매일 매일 새롭게 발전해가는 노력하는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우리의 뇌도 편안함보다는 극복가능한 스트레스와 고통이 주어지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큰 즐거움을 느끼며 젊어지면서, 다시 그런 즐거움을 반복하려는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생각은 그만큼 몸과 마음에 모두 위험한 결정이다. 오늘 조금은 어려워보이는 목표에 도전해 뇌에 자극을 주고 뇌의 시냅스 연결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내일 나는 조금더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꿈 속에 있을 때는 꿈 속에 있는 지 알지 못한다. 꿈을 깨봐야 자신이 금방 꿈 속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현재 나의 무능과 가진 것 없음을 한탄하거나 독한 마음을 가지고 열등감을 극복해보려는 일체의 행동들이 모두 나 스스로가 밖으로 드러나는 형상에 이끌려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 괴로움없이 사는 사람은 아마 치매에 걸린 사람 외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사람은 나 자신 마저도 잊어버린 껍데기만 있는 사람이다. 안과 밖이 온전하면서도 괴로움을 줄이며 사는 방법이 항상 긍정적인 자극을 뇌에 주는 것이다. 그러면 집착의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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