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안 보인 이른 아침,케딜락 산 정상을 향해 출발.정상에서 본 바다,섬들,일출..등을
볼려고 했는데 안개와 세찬 바람만,그래도 만족한 아침~
작년에는 왕복 3시간 걸렸는데 금년에는 2시간 40분.볼 게 별로라서 냅다 달렸더니.
산토끼의 후두둑~ 소리에 자세히 보니 지천에 널린 블루베리..작년에는 무심코 지나쳤는데.
오늘은 산길을 걷고 정원에서 놀고..1,2,3,4번 테라스에서 본 경치가 서로 다르고..
당시의 유품들이 그대로.....부엌에는 희귀한 냉장고가 있었으니.
안내하는 할머님으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고 책도 한 권 구입.
언제 봐도 멋진 정원,금년에도 록펠러 가문의 정원을 자세히 볼 수 있을까..했으나 어려울 듯.
내일 헤어지기가 아쉬워 저녁에는 밤늦도록 윷놀이와 화투로 시끌벅적~
200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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