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에 받은 치핵 수술 때문에 요즘 거의 4주간 운동다운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치의가 4주가 지난 후에 본격적인 운동을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기 때문에 그 기간을 채우고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냉정하지만 자신에게는 한없이 온화한데, 운동도 똑같다. 프로선수들이 잘하지 못하면 그의 프로답지 못한 나태함을 비판하지만, 나 자신이 수술 후 놀고 있을 때 평소 운동하던 시간을 다른 발전적인 것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냥 놀고 있으면서도 수술을 핑계대고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세상에 이름을 낸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일에 임하는 정신력, 믿음, 의지, 노력 등에서 일반인들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며 흘리는 땀의 양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날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 가장 최고의 수준에 올라서려면 최소한의 연습과 훈련이라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 최소한의 노력은 투입하는 시간으로 나타나고, 그 시간은 대강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간 집중해야 한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충고가 바로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머리에 크게 그리고, 그것을 위해 지금 진지하게 노력하라는 말이다. 그래야 나를 둘러싸고 있는 강산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 원하는 바를 구하려 바라지 말고 행동하기를 즐겨야 한다. 나를 따뜻하게 감싸는 마음을 버리고 프로의 정신으로 다른 사람을 의롭게 하고, 다른 사람을 살리며, 다른 사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하면 세상살이에서 안되는 것이 없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