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가득한 아침,발소리만 적막을 깨고..
오늘은 그동안 정들었던 분들과 헤어지는 날.공식적인 행사도 끝.
덴과 에밀리의 초대를 받아 농장을 방문,B.U(보스턴 대학)를 졸업한 엔지니어 인데 낙향.
우리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는 비빔밥,그런데 이태리 스타일이라 그런지 어째 맛이~~
넓은 농장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고 사람들이 그리운 아이들과도 친해지고...
집앞의 연못에서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솜씨를 뽐내고.
대학때는 수영과 체스가 수준급이었다는 덴,틱낫한과 성산 스님의 책을 펴보이며 설명을.
12세의 헤일리가 특별히 만들어 준 아이스크림과 블루베리잼,그리고 보여주겠다는 승마솜씨.
귀가 중 이 지역의 특산물인 랍스타(바닷가재)를 구입.껍질이 연한 것 단단한 것이 있다고.
200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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