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사는데도 많은 잡념들이 수도 없이 들락거린다. 하루 24시간을 일념으로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할 수는 없을까?
몸에 불이 붙었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라고 한다. 몸에 불이 붙었는데 잡생각을 할 겨를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이란 그렇게 절박한 심정으로 살아야 정신이 일도되어 집채만한 바위도 들어올릴 수 있는 집중력이 생길 것이다.
정신의 긴장이 풀리니까 온갖 생각과 핑계가 생기게 되고, 분별과 차별의 눈으로 이것 집적, 저것 집적거리며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오늘 하루 계획한 일에 낭떠러지에 서있는 절박한 심정으로 몰두해야 길이 보이게 된다.
그런 마음 속에서 삶의 참 뜻이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게 된다. 일상의 삶도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공부하는 사람들처럼 그저 허깨비에 홀린 듯 소귀에 경읽기일 뿐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모두가 분별의 세계이고 차별의 세상이다. 그런 분별과 차별을 버리고 끊어야 진정 집중해야할 즐거운 삶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세상이 변하지 않아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해도 질병에서 벗어나지 않아도 차별과 분별이 마음에서 감정의 파도를 일으키지 않게 되면 세상살이 괴로움이 사라져서 마음에 걸림이 없어서 즐거움만 남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