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을 '착수(着手)', 즉 손을 댄다고 표현한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먼저 그 일에 손을 대어야 시작이 된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첫 발을 떼어야 마라톤을 완주게 되듯이...
마음 먹은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성실해야 하고, 성실하기 위해서는 널리 관련된 자료를 묻거나 찾아보고, 확보한 자료를 세심하게 검토 분석하여 명확한 결론을 내리고, 그렇게 내려진 결론에 따라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마음먹은 일을 다짜고짜 무리하게 밀어부치는 것도 문제지만, 완벽한 계획이 만들어질 때까지 차일 피일 미루고 있는 것도 포기해 버린 것이나 똑같이 이루지 못할 것은 뻔하다.
완벽한 계획을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일단 좋은 계획이 만들어지면 그대로 실행해보자. 힘들고 지루하고 견디기 어려운 마라톤 벽을 넘어야 결승선이 보이듯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잠깐씩 멈추어 컨디션을 조절하거나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반드시 계속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에는 다 때가 있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어릴 때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나이들어 다니기가 힘들듯이, 열심히 노력해야 할 때 하지 않아 때가 지나면 하려고 해도 못하게 되는 것이 인생살이이다.
젊을 때 열정과 용기를 갖고 미완의 꿈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며 열심히 노력해야 나이들어 해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일이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좋은 계획이 머리에 떠오르면 그것이 완벽해질 때가지 마냥 기다리지 말고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은 이유다.
일단 시작하기만 하면 틀림없이 나가야할 길이 보일 것이고, 그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커브길 다음에는 직선길이 똑바로 뚫려 있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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