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말 이틀 비가 온다는 반가운 소식,이럴 땐 1박2일로 멋진 장면을 기대해도 좋은데..
깨끗하고 환~~하고 순간순간 변화무쌍한 곳,세찬 바람으로 너무 추워 동상을 걱정할 정도..
가을을 마감하고 겨울준비를 서두르는 산,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언제나 좋은 곳.
금방 안개 가득하고 어둡다가 어느새 해가 나면서 훤~하면 별천지..
강릉에서 영어강사를 한다는 마이클 일행도 연신 탄성을,우연히 동행을 하게 되 가이드 역활을.
비 온 뒤에는 또는 비가 조금 오면 안개가 일품이고,시야가 좋고 생기발랄한 산천초목.
진한 가을 단풍과 비에 산도 사람도 바람도 젖어....바쁜 가을,만족한 하루~
2009.9.27.일요일.비.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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