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현경이의 안타까운 사정을 이해하고 십시일반 도움들을 주셔서 적은 금액이지만 오늘 소아암 조직위원이신 최성순 님과 윤찬기 님께서 현경양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온라인상에서 매년 "사랑의 달리기"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김현우 님께서 올해 모금액 중에서 일부를 서울시 공동 모금회에 지정기탁하는 방법으로 현경양의 치료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기로 하셨다는 전갈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또 "사랑의 달리기" 모금 운동을 펼치고 계시는 송파세상 김현우 님께서 서울시 공동 모금회에 협조하여 일부를 현경양 앞으로 지정기탁하여 치료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고마운 말씀도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은 많지만, 훌륭한 어른들은 그렇지 많습니다. 우리의 이런 조그만 관심이 갑작스런 어려운 처지에 당황하고 있는 현경양의 투병의지를 강화시킬 수 있는 불쏘시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도 잠재적인 환자이며, 재해자입니다. 입장만 바뀌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이지요.
저희 달리는 의사들은 소아암 환우돕기 '분홍빛 꿈'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실적이 많지는 않지만 일년에 10명 내외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그만 관심과 참여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질병의 고통과 싸우고 있는 어린 생명에게 투병의지를 살릴 수 있으며, 사랑하는 자녀의 발병으로 가정이 해체될 위기에 처한 우리의 젊은 이웃들에게 삶의 의지를 다시 샘솟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분홍빛 꿈 후원회 계좌번호: 하나은행 127-910001-67604
예금주:사단법인 한국달리는 의사들
은행에 계좌이체를 신청해주시면 매년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을 보내드립니다.
나에게 있는 약간의 여유를 나눠서 즐겁고 고맙다는 인사에 행복해지는 연말 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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