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양력 12월 22일 무렵이다. 요즘엔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철에도 딸기가 나오지만, 예전에는 이런 한 겨울에 산딸기든 개딸기든 있을 리 없다. 겨울철에 딸기를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개딸기는 산딸기와는 달리 먹을 수도 없는 딸기다. 먹을 수 없는 개딸기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크고 작은 모임에서는 항상 남을 지배하기를 원하면서도 남들이 자기를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바라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자기 외모에 유난히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 다른 친구들도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나 똑같이 양립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자기 마음을 몰라주거나 세상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스스로 택한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삶에서 즐거움을 찾는 가장 쉬운 길은 길은 스스로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추운 날씨라도 생각하기에 따라 즐겁고 흥겨운 날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의 과정이다.
항상 생각한 대로 이룰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함으로써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인생살이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인생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현재의 만족스럽지 못한 여러 상황들을 잘 이용하여 헌신하고 몰입할 때 일이 즐거워진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나만큼 나를 보살펴 주지 않는다.
지금 아니면 다시는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할 지 모른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하심(下心)이 가능해지고, 거기서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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