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이치 중에서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는 말의 의미처럼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말이 살아갈수록 이해가 된다.
마라톤 대회에서 벽을 만났을 때, 더 나아갈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나의 마음의 역할이다. 마음이 긍정적이면 걷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지만, 부정적이면 "내일의 근무를 위해서" 등등 여러가지 그만두어야할 핑계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뇌는 자신이 저장하고 있는 조상들의 학습에 의한 기록들 중에서 지금의 상황과 가장 유사한 경험 하나를 본능적으로 선택하려고 할 것이고, 내가 태어나 살아오면서 직접 경험과 훈련을 통해 배운 어떤 유사한 결론 하나를 선택하려고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후천적인 경험에 의한 결론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 우리의 뇌가 직접 경험한 것에 대한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뇌에서의 선택이 마음의 결정의 형태로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마음이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고, 부정적이면 그에 알맞는 행동을 보일 것이다.
그래서 행복하고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불행하고 슬프더라도 웃으려 노력하면 세상이 즐겁고 행복해진다는 말이 진리가 된다. 우리의 뇌는 내가 선택하는 데로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즐겁게 행동하게 되고, 그런 즐거움이 주위에 파동을 일으켜 나의 일을 쉽게 풀리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나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 선택권이 바로 나에게 항상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일이 하나 일어나면 그에 대응하는 생각이 아홉이고, 이 중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 또한 하나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과 선택은 현재의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거울은 비추기만 할 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 얻거나 배운 지식은 오래 기억되지 않는 것처럼 거울은 항상 그때 그때의 생각을 비출 뿐 인쇄하여 남기지 않는다.
그래서 상상을 많이 하되 행동으로 옮겨야 진정한 나의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말이 힘을 얻게 된다.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나의 삶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는 하루를 만듭시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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