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직원들과 단합모임을 가졌다.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이 있다. 우리가 상대에게 큰 기대치를 가지면 가질수록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우수하다고 생각할수록 학업성적이 향상된다는 연구에서 나온 말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원강사와 선생님들의 차이도 결국에는 평소 가지고 있는 제자들에 대한 기대치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단합모임이나 지인들과의 친목모임도 따지고 보면 '너는 잘 할 수 있어'라는 기대를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하는 일종의 리더십 향상 모임이다.
아무리 먼 거리도 한 발, 한 발 걷거나 달리다 보면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자신이 진정 바라는 바를 안된다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방법을 달리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면 언젠가는 운명이 우리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이 파다만 금광을 1미터 더 파내려갔더니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처럼 큰 꿈을 꾸고,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안되더라도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또 한걸음 더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런 조그만 노력들이 모여 나의 운명을 바꿀만한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우리 인생살이이다.
성공적인 인생살이를 위한 법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선을 향해 앞으로만 달려가는 것처럼,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찾아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적 환경에서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승선에 도달할 때가지 끈질기게 참고 도전하는 자세를 견지하기만 하면 된다.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7년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한 시간을 강의하기 위해서는 100시간을 읽어야 하고, 500~1000시간을 연구해야 한다고 한다. 성공의 여지를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성공이라는 결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행의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인생이 길어보이지만 실은 길지 않는 유한한 시간이다. 그런 일정한 시간을 어떤 문제에 계속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말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에게 그런 에너지원은 달리기이다.
달리기를 통해 나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게 되고, 나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단합모임은 그런 나의 가치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기대를 인식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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