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피그말리온 효과"와 같은 의미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나 자신의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서 시작된다. 사이프러스 섬의 왕이자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이 자신이 조각한 어느 아름다운 여인의 상을 마치 살아있는 여인인 것처럼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의 열렬한 기도에 감동한 여신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가 그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다고 전해진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교육심리학에서는 교사의 관심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증명한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로젠탈 효과"라고도 한다.
우리는 감정적인 동물이다. 마라톤 대회의 후반에 모두가 지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큰 소리로 구령을 붙여주면 주위의 주자들이 그 구령에 맞춰 힘든 것을 잊고 다시 달려갈 힘을 얻게 되는 것과 같다. 우리의 삶에서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 있는 행동, 그리고 낙관적 사고와 열정적 몰입은 항상 자신이 기대하는 바를 현실화시키는데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세상살이 과정은 언제나 '좋고 바르고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 사이의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로 채워져 있다. 가능하면 안된다기보다는 된다고 생각하고 안좋다기보다는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긍정적인 당위성이 부정적인 이유들을 몰아내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길 힘을 얻게 된다.
'안돼', '틀렸어', '설마'라는 생각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좋아'. '대단해', '역시'라고 생각하며 힘차게 일어서보자. 저절로 의욕이 솟아나고 힘이 생기게 된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그들이 옳은 선택만 해왔기 때문이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과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선택이 틀렸을 때라도 그에 대응하는 태도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그런 긍정적 생각과 시각이 목적을 달성하는 길을 찾게 만들고 결국 스스로를 변화시켜 성공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길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길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는 만큼, 인생의 전쟁에서 이기려고 마음먹는 만큼, 우리는 행복해지고 이길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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