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의 일상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쉽다.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삶의 문제들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는 흔하지 않는 일이다.
감사는 마치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을 때처럼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한번씩 사용하는 귀중품같은 것으로 생각될 뿐, 내가 나아가는데 방해가 되거나 나를 힘들게 하고 손해를 입힌 사람들에 대한 원한과 분노의 감정이 오히려 더 자주 나를 흥분하게 한다.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얼마나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느냐에 달려있다. 훅 불기만 해도 꺼질 듯한 연약한 촛불 하나가 방 가득한 어둠을 몰아내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면은 감사하고 부정적인 면은 내가 가진 좋은 면을 보려는 노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이런 일련의 감사와 긍정이 스스로의 행복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살아가면서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면,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장애물을 극복하는데 힘을 쏟는 대신에 이미 생겨있는 좋은 일이나 잘 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관심을 집중하면 저절로 더 많은 좋은 일들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의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들 더 활력이 있고, 낙천적이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병적인 우울증 발병률도 낮아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나 그의 행위를 용서하는 것 또한 이와 똑같다. 감사하거나 용서하는 것은 감사를 받거나 용서를 받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고 용서해주는 사람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감사하거나 용서를 하면 마음 속에 품고 있던 긍정의 감정은 더 증가되거나 강화되고, 자신을 얽매고 눈을 가리고 있던 원한과 분노의 감정에서 스스로를 해방시켜준다.
울화와 분노심이 질병과 중독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감사하지 못하는 것,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마음 속에 미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말이며, 이것이 심장병을 초래하는 위험인자가 된다.
미움의 상대를 용서하는 순간 심폐기관, 근육 및 신경계의 기능이 즉시 향상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내가 용서를 함으로써 이득을 얻는 사람은 결국 용서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말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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