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아암 대회 조직위원 회의가 있었다. 요즘의 사회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회 참가자의 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걱정이다.
살아가면서 우유부단이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라고 말하고 생각하지만, 막상 내 일이고 보면 신속한 결단력의 소유자들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란 사실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을 알기 전에는 사실 어떤 결단을 내리기가 힘들다. 그래서 늦어진다. 그렇지만 인생에서 충분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알기 전에는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우우부단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지나온 인생살이의 모든 결정은 직관과 신념에 따른 과감한 결단의 결과이다.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있다"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며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말이다.
실패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관점의 차이가 더 큰 성공여부를 결정한다. 실패는 사실 우리가 걸음마를 배우며 넘어지듯이 바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성공의 이정표이다.
우리는 성취하고 싶은 것을 가지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기술습득을 위해 노력하면서 실패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패는 사실 가치있는 도전이다. 그런 작은 도전들이 인생을 살아갈 큰 체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잘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실패, 또 실패, 반복되는 실패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실패를 너무 걱정해서는 안된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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