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마당발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도 못했던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알고 그들고 교류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나의 실력보다는 내가 아는 사람과 그들에게 비친 나의 이미지 때문에 어떤 일을 성공시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이 안면 정도 알고만 있다고 해서 되지도 않겠지만, 능력은 있지만 관계유지에 소홀이 하는 것 또한 세상을 편하게 살기 위해서 바람직한 일은 아닌 듯하다.
나 자신을 키우는 동시에 상대도 이롭게 도움을 주는 서로 상호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야 그것이 진정 건강하고 활발한 인간관계가 되고 상생의 원리이기도 하다.
당장의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조금 더 큰 이익을 바라보며 상대에게 힘을 실어주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도 필요하고, 언제나 옳거나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일한다는 이미지를 상대에게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인간관계를 유지함에 있어서 나의 유일한 자산은 나의 배경이기보다는 나 자신의 성실성과 신뢰감, 그리고 좌절에 직면하여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결정을 실행하는 용기이다.
명심보감에 "많은 재물을 쌓아 자식에게 물려준들 자식이 반드시 잘 간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책을 쌓아 자식에게 물려준들 자식이 반드시 다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남모르는 음덕을 쌓아 자손을 위한 계책으로 삼아라."란 말이 있다.
세상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것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거나 해준 것으로 인해 받게 되는 보상일 뿐이다. 자식들에게도 이런 인간관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삶이 바른 교육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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