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에 집중한다는 것은 산만한 상태와 반대되는 상태로 머리를 써서 어려운 문제를 공략할 수 있는 능력, 즉 정신적 수행력이 향상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집중력이 뛰어날수록 자신 앞에 놓여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달리기나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어떤 문제에 집중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렇게 어떤 상황을 이용하여 주어진 문제데 몰입하는 방법에 익숙해지다 보면, 그런 외적인 상황이 없이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집중 상태에 갈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주어진 주제에 집중하여 생각하는 것이 습관이 될수록 중단 없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문제 집중 사고력이 더 이상 힘들지 않고 지루하지도 않게 된다.
그리고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같은 비교적 단순한 행동을 하면서 주어진 문제데 대한 생각을 유지할 수도 있고, 다른 생각을 하다가도 다시 그 생각으로 돌아오기도 수월해진다. 이런 상태가 되면 7,80%는 몰입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어떤 것이든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몰입의 90%에 이른 것이며, 계속 온 몸의 힘을 빼고 명상하듯이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집중된 생각을 하다 보면, 이런 문제와 관련된 더욱 가치 있는 아이디어가 영감처럼 떠오를 때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생각이 이전의 것보다 더 새롭다거나 대수로운 것은 아니며, 이미 이전에 알고 있던 것을 이 문제와 관련이 된다는 생각에서 새삼스럽게 끄집어 낸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생각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사실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럴 때는 기분이 약간 좋아진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이런 수준에 이르면 집중이나 몰입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 쉬워진다. 마치 산의 능선에 오를 때까지는 숨이 차고 힘들지만, 능선을 따라 걷거나 달리는 것은 쉬워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도 잠깐 눈을 감고 집중하다 깨어나면 잠깐 동안이지만 마치 숙면을 하고 일어난 것처럼 정신이 편안하고 맑아져 있음을 느낄 때도 있다. 그런 기분이 좋아 다시 눈을 감고 그 상태를 즐기게 된다.
어느 새 자동적으로 그런 집중 상태를 즐기며 유지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니 이때도 의식적인 노력을 계속해서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단답형 문제처럼 난이도가 낮은 문제에 재빨리 응답할 수 있게 된다.
평소 대화나 신체 활동을 할 때는 잠잘 때와 정반대로 각성 상태가 나타나 놔의 빠른 입력과 출력 기능인 운동 감각으로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더 어려운 문제들은 명상하듯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사고의 속도를 충분이 줄여주어야 한다.
뇌파가 더 느려지면 꾸벅꾸벅 졸거나 잠이 들기 직전의 상태가 된다. 이른 바 선잠자는 상태가 바로 그 때다. 이 때 아이디어가 가장 잘 떠오르게 된다. 뇌의 입출력 활동이 활발한 각성상태와 입울력이 차단된 수면 상태의 뇌활동에서는 장기 기억이 고도로 활성화된다. 선잠 상태에서 생각이 잘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고고로 활성화된 뇌를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윹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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