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잘 보살피지 않는다고, 애정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말을 따르는 자식은 없다. 자기 위에 군림하는 상사의 지시에 직원들은 왜 나만 항상 따라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잘 따르지 않게 된다.
부모나 상사가 먼저 자식과 직원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잘 보살피고,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배려해야 윈윈하는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격려가 없다는 것은 물을 주지 않고 방치한 화분 속의 꽃나무가 열매를 맞지 못하고 말라죽는 것처럼 결코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등토닥이며 속삭여주는 칭찬과 격려는 자신감을 낳고, 그런 자신감이 사회에 긍정적 성과를 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반면에 부모의 애정어린 보살핌이 결핍되면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불필요한 존재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자라면서 자기 확장보다 비하가 심해진다.
우리의 삶이 소중한 것은 영원히 살 수 없는 한시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함께 살 수 없기 때문에 자식은 언제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들이다. 서로 싸우고, 미워하면서도 서로 길들여지면서 함께 호흡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이유이다.
우리가 사는 80 평생에 26년은 잠자고, 21년은 일하고, 9년은 먹고 마시고, 겨우 20~30일 정도 웃는다고 한다. 하루 열 번 정도 웃는 데 약 5분이 걸리고, 그렇게 하루 열 번을 웃어도 평생 겨우 88일 뿐이다.
하루 15초만 웃어도 이틀의 수명이 연장되고, 하루 45초만 웃으면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으며, 웃음은 심장과 간, 위, 췌장 등을 마사지해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억지로 웃어도 그런 좋은 일이 생기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애기는 그 자체가 행복이요 기적이다.
울면 왜 우는지 궁금하고, 웃으면 좋아서 웃는 줄 착각하고 잠자면 편안한가보다 안심하고, 젖을 게우면 뭔가 잘못됐나 걱정하면서도 항상 행복을 주는 천사같은 존재가 아기다.
오늘도 크게 웃는 한 주 시작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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