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언제나 제한된 자원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경쟁을 통해 살아남음으로써 자연선택이 되는 진화의 과정을 통해 계속된다. 현재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장래를 선점하기 위한 선택에 직결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확실한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 막연한 위협을 느끼고 있을 때,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기회를 알아채는 식견은 지도자의 정신과 관련이 있다.
뛰어난 지도자는 집단이 안정적일 때 오히려 위기를 느끼고, 그런 위기 속에서 기회와 꿈을 보며, 같은 꿈을 향해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위험 속을 향해 돌진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현재를 지키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창조하기 위해 오늘의 안정된 상태를 의도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다.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면서도 오늘을 위험을 간파하고 약한 부분을 고치고 떼어내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일,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새로운 꿈을 찾는 일이 곧 비연속적인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최상의 안전한 방법이다.
익숙한 안정과 풍요에 안주한다면 조직은 느슨해지고 약해질 수 밖에 없다. 미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용기와 신념을 가진 지도자의 헝거리 정신과 능력에 성집단의 성공적인 내일이 달려있다.
자신의 삶을 현재에 묶어 놓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일부러 한발 내딛을 수 있는 식견과 용기가 지도자에게 필요하다는 말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나온 배를 보고 운동을 통해 조금 빼야겠다고 선택하듯이 잔인할 정도로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여 자기만족이나 자기위안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 생각나는 지도자의 현실인식에 대한 느낌이다. "누가 현실의 안락함을 과연 더 많이 버릴 수 있는가?"가 해답인데...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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