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인 내 차를 누군가가 들이 받았다면, 법적으로는 나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 그러나 화를 내고 욕을 하고 멱살을 잡거나, 차분하고 침착하게 사후 처리를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나 자신의 몫이다.
우리는 자신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장수를 위해 살아가면서 수시로 마음을 정리한다.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어떤 일의 결과에 따른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이며, 그 결과에 따른 책임을 자신의 것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결과에 따른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떤 일에서 부정적인 결론을 제거하면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으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야 더 높은 정신력을 계발할 수 있다.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인생살이의 모든 어려움이나 상황은 나 자신이 초래한 것이기 때문에 내 책임이라는 것이 사실상 맞는 말이다. 만약 지금 어려움에 봉착했다면, 과거에 선택을 할 때도 아마 이미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상황은 내가 과거에 한 결정의 결과이고 100% 나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현재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이지만, 원망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누군가 비난할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다. 책임을 지면 상황을 스스로 제어하고 독립적이며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그 사람이 그랬다" ".....하기만 했더래도"라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다음에는"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더 듣기에도 신뢰가 간다.
상황이 나의 감정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내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결정하기에 따라 열을 받을 것인가, 침착하게 차분히 대응할 수도 있다.
책임을 선택할 것인가 무책임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주체적인 삶의 여부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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