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을 잠자고 밥먹고 쉬고 운동하고 근무하고 공부하고 친구도 만나는 일들은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평범한 일상이다.
어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은 어떤 새로운 일이나 다른 일을 무리하게 시도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여기며 꾸준히 노력해온 사람들이다.
당연히 해야할 것을 당연히 하면 당연히 이루어지는 것, 그것이 성공이자 자연의 섭리다. 당연히 하는 과정은 필요한 무언가를 알아가는 시간이고, 그 시간이 아웃라이어에서는 '1만 시간 투입법칙'으로 정리되어 있다.
연애도 상대의 진면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갈등의 시간이 지나야 하고, 운동선수나 영업사원이나 잘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험 수준에서 더 나은 기술과 정보를 배워 집중적으로 훈련하거나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노력의 정도에 따라 미래가 걸려있다. 항상 지금까지 살아온 길은 그냥 저절로 온 것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스스로 노력한 만큼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이고 미래 또한 똑같을 것이다. 항상 인생은 즐겁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으며, 그런 사람들이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머리 좋은 사람 못 당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 운 좋은 사람 못 당한다는 건 맞는 말이지만, 노력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므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머리와 운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는 안철수 교수의 말에 노력해야하는 이유가 잘 설명되고 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이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거나 불평하기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노력, 즉 '오늘 하루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바로 내가 세상에 바르게 우뚝 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면, 그 안에서 내가 잘 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을 열심히 하면 그것이 세상을 위한 일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수할 수 있는 위치에도 오를 수도 있는 것이 세상살이의 진리이다.
나이들면서 사회나 모임에서 늙은 고목(고문)으로 진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경륜과 경험으로 아름다운 줄기와 가지들을 만들어 여전히 새싹과 꽃들을 피어내어 보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전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가면서 주위에 있는 다른 젊은 나무들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안타까운 고목도 있다.
나와 주위 사람들까지 죽이면서 조각도 할 수 없는 썩은 고문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일상의 노력을 중단없이 계속해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 주변이나 사회에 긍정의 씨앗과 웃음의 거름을 주어 항상 행복의 꽃을 활짝 피우는 그런 멋지고 발전적인 고목이 되고 싶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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