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토머스 스탠리가 'stop acting rich'라는 신간에 주택을 제외한 순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부자들의 실생활 형태를 조사한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100만달러 이상의 집에 살고 있는 백만장자보다 30만달러 이하의 집에서 사는 사람이 3배나 많고, 고급 차량의 모는 사람의 86%가 백만장자가 아니고, 백만장자의 40%는 10달러 이하의 저렴한 와인을 마셨다. 또 '백만장자 여성들이 즐겨 신는 신발은 명품 마놀로 블라닉이 아니라 대중 브랜드 나인웨스트였고, 가장 좋아하는 의류는 앤테일러였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수입의 규모가 아니라 수입을 자산으로 바꾸는 능력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수입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입의 얼마를 저축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부자인 척하는 사람들은 수입이 많아도 그 대부분을 높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데 써버렸지만, 진짜 부자들은 대부분의 수입을 자산을 늘이는데 사용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사는 것은 소비다. 자동차는 모든 소비 중에 가장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 자동차가 과일이나 야채 장사를 하기 위한 트럭이거나, 학원을 운영하는데 사용하는 승합차라면 그건 자산이 될 것이다.
충분히 저축하고, 저축한 돈을 좋은 자산에 투자하여 확대재생산되는 자산을 통한 수익이 부채보다 많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비를 위해 빌리는 돈도 나쁜 부채이지만, 돈을 벌어서 갚아야 하는 다른 부채 비용 역시 자산을 늘리는 데 큰 방해가 된다.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생활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하거나 부족한 세 가지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부채를 지게 된다. 내가 상대에게 나의 의지를 강요할수록 내 부채는 늘어만 간다. 편리함 때문에 현급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다 보면 신용 불량자가 되지만, 반대로 잘 듣고 적절히 말하고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믿어주는 그런 신뢰부자가 될 수도 있다.
조직 생활은 대부분 강요와 설득으로 구성되며, 가능한 한 어떤 경우에도 강요보다 설득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누구도 내 자산을 늘려 주진 않으며, 나 자신의 노력으로 늘려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부채를 증가시키는 강요의 유혹을 참고 상대가 이해할 때까지 나의 자산인 설득을 계속하는 방법이다.
지금 만약 강요와 설득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세상은 부채와 자산의 문제임을 명심하자. 백만장자들이 왜 외형적으로 자신 가진 부에 어울리는 집이나 차를 사용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우리는 모두 풍부한 자산을 가진 부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가?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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