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인생은 나의 선택에 따라 살아갈 방향이 정해집니다. 같은 길을 걸어도 활기와 희망을 선택하는 사람과 절망적 생각을 선택한 사람의 삶의 종착지는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힘들게 준비하여 개원할 때의 희망찬 생각과 발걸음들이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활기를 잃고 멈추게 되었다는 사실이 가슴 아파 옵니다.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나의 일상적 생각이나 마음가짐이 항상 비슷한 조건들의 파장들을 흡수하여 나의 마음 자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삶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지요.
항상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이 있을 것인가를 기대하며 늘 기분이 좋게 느끼며, 어떤 상황에 처하든 평소 자신의 삶에 대한 희망적인 가치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의 사명에 대해 잊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가치와 사명에 연결된 희망의 끈이 결국에는 내가 바라는 바를 이루게 만들어주게 될테니까요. 당장을 살아가기 위한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끌고 있는 조직의 가치를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그에 기초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 성과는 더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도 이제는 지난 경제개발 시대처럼 속도가 중요한 시기는 지난 듯합니다.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방향과 방법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느려서 실패하기도 하지만, 너무 서둘러 실패하거나 일을 망치는 사람도 있지요.
느리고 빠르다는 속도에 기준한 평가는 개인적인 욕심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아갈 방향은 자신의 삶의 목적의식과 통찰력에서 나오고 통찰력은 고민과 학습의 시간에 비례해서 커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평생 살아가면서 고통, 역경, 실패, 비난, 불행 등을 피해갈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오히려 적당한 시점에 적당히 극복가능한 곤란을 겪지 못해 더 큰 실패와 불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의 역경은 하늘이 나에게 보다 큰 임무를 맡기기 위해 미리 보내는 선물'이라던 맹자의 말처럼, 오늘의 폐업의 고통이 그 분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준비된 하나의 복선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앤서니 라빈슨 교수가 쓴 '무한능력'이란 책에서 '나는 그것을 못해'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곧 '만약 내가 할 수 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라고 묻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못한다는 부정적 감정이 즉시 긍정적 반응으로 바뀌며 행동과 감정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그것이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내적 표현을 만들고, 새로운 감정과 행동으로 이어져 새로운 결과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자신이 왜 그 일을 못한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이 그 일을 하지 못하게 막거나 방해하거나 스스로 바꿀 필요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한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잠재적 실패자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크게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핑계를 찾기보다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는 자세로 살아가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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