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건강이든 산업이든 어떤 분야든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것이 어떤 상태인지를 개괄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들을 다양하게 주장하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진화가 빠질 수 없는 주제다.
진화는 우리 감각 기관에 풍성한 맛고 생각 색감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견과류에서 뿌리 채소와 잎채소, 과일과 생선, 방목 사육한 육류, 천정한 한류성 수역의 어류에 이르기까지 넓고 다양한 환경과 지역의 먹거리들이 권장되는 이유다.
자연 식품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조금씩이지만 설탕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고 밀도 높은 정제 탄수화물과 당섭취를 피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 현대 문명을 탄생시킨 곡류와 당이라는 것은 일종의 아이러니다.
우리가 건강식품 습식으로 회복에서 현대병의 예방이 시작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식단을 차분히 잘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과학적 연구 과정을 통해 알려진 지식을 활용하여 그런 함정에서 빠져나올 길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상적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하면 건강식단에서 범위를 확장하여 운동, 가족, 공동체를 통한 행복 추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이런 삶의 경로 변화는 이미 시작한 사람들의 사례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의 변화가 똑같이 식단과 영양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이런 경로를 따르고 있다. 사실 섭생에 문제가 있는데, 건강을 회복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불가능한 일이며, 어떤 경로가 되었던 진화의 교훈에서 시작돼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뇌가 있는 이유라고까지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에게 뇌가 있는 이유는 생각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유연하고 복잡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우리 뇌가 몸의 움직임에 의존하며, 뇌와 몸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다.
신체 움직임에 의해 뇌가 발달하는 것은 우리가 움직이는 데 뇌의 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수행하는 일을 아직까지도 컴퓨터가 인공지능이 완벽하게 스스로 음악을 연주하고, 판단을 내리고, 책을 집필하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여섯살 아이가 장난감 동물을 가지고 손가락으로 튕기는 등 놀이를 즐기는 수준까지는 아직도 로봇은 불가능하다. 컴퓨터 수준 의 연산력과 협응력이 요구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과 사고 방식은 진화적으로 내면화된 운동이다.
멍게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면, 멍게는 유생일 때는 바다 안을 헤엄쳐 돌아다니지만, 식량 공급원이 될 자리를 찾으면 그곳에 몸을 붙이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자신의 뇌를 먹어 분해시키는 것이다.
움직임이 필요가 없으므로 더 이살 뇌가 필요하지 않는 것이다. 반면에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종일수록 더 큰 뇌가 필요하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포유류다. 우리 인간이 가장 큰 뇌를 가지고 있고, 움직임, 즉 운동 분야의 챔피언인 증거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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