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둘러 곤도라 표를 구입하니 벌써 1850번 대,엄청 추운 이 새벽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향적봉의 아무리 메서운 추위에도 저 멋지고 가슴 뭉클한 일출을 볼려면 그 정도의 인내심은 감수해야..
산신령님께 새해 소망은 언제나 처럼 자주 이 곳에 와 심신을 정리하고 재충전 할 기회를 주십사..하고.
특히나 금년 1년은 여러모로 중요한 해이기에 앞만 보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내 아이들이 시련과 실패는 있을 수 있으나 강한 정신으로 모두 다 이기고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순천만의 용왕님께 일몰을 보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평화와 안정으로 느긋하고 마음 편하게 살자고.
화포해변의 일출을 보며 해 뜨고 해 지듯이 올해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무사히 지나고 내 년을 맞이 하도록.
마지막으로 여기 출입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희망과 건강함이 기득하도록 빕니다~~^^*^^
어렵고 힘듬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운전해 주신 마님께 감사드립니다.
20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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