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새해 자신이 하려는 일에 대한 목표를 세운다. 연초에 세우는 한 해 목표들은 지금까지의 나쁜 습관들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대부분이다. 술을 줄이고 담배를 끊고 운동을 하고 화를 내지 말고 등등...그러나 습관을 바꾸는 것이 마음만 먹다고 생각만큼 쉽게 그대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
나쁜 습관을 바꾸고 고치는 것도 역시 갑자기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워서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마음이나마 더 편한 일일 수도 있다. 무엇이든 성공에는 자기 계발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려는 사람에게는 '한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하나 혹은 일주일에 하나처럼 한번에 하나씩 좋은 습관을 점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세상을 밝게 보면 순간 순간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상대의 실수를 너그럽게 다독여 주면 나 자신의 마음에 여유와 웃음이 떠나지 않게 된다. 또 더욱더 그렇게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하려는 각오가 해마다 연초에 생각하는 나의 목표다.
그러나 살다 보면 대부분의 연초 희망이 작심삼일의 수명을 겨우 지탱하는 삶으로 그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자신만의 삶의 방식에 빠져 답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을 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정신을 즐겁게 하라는 충고를 하면서 나도 스스로의 충고를 따르게 된다.
살아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삶의 의미를 가지고 그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활력이 있다. 일부 노인들처럼 목표가 없는 사람들은 시간을 무의미하거나 권태롭게 보내다가 자연적인 노화현상에도 당황하면서 불안하고 우울한 불행감 속에 빠져들게 된다.
모든 사람이 인정해주는 외적으로 나타나는 목표가 아니라도 하루 한번의 달리기로 나 스스로 느끼는 만족과 달리는 동안 관찰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에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런 사소한 삶의 의미가 그냥 무의미하고 권태롭게 매일을 목적없이 사는 사람보다 훨씬 더 열정적으로 만든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소하고 의미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보고 능동적으로 실행하는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일정한 조건이 완벽히 갖춰지기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만, 결혼을 해야 생황이 안정되는 것처럼 무언가 예상을 하고 시작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다.
아무리 뛰어난 생각이라도 행동으로 나타내지 못하면 몽상일 뿐이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동할 때 인생살이에 자신감이 생기고 정신적으로 고무 향상되며 잔취적인 삶의 자세를 가지게 되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새해에는 바꾸어야 할 나쁜 습관이 눈이 보일 때마다 다음 새해 첫 날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하나씩 고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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