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새롭게'라거나 "행복한 일상"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삶은 매일 매일의 연속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런 하루 하루의 삶이 일상이다. 단발성으로 끝나 없어져 버리는 것처럼 보이는 하루의 사소한 계획과 행동들이 계속 모이고 쌓여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인생이라는 큰 그림이 완성된다는 의미다.
화가가 마음 속의 생각을 매일 화폭에 형상화하여 작품이라는 현실적 존재로 창조하지만, 그림은 화가의 소유가 아니라 그림 자체로 존재하듯이 우리의 일상도 내가 살아가지만 만들어지는 결과들은 나의 소유로 끝나지 않는다. 항상 나 자신보다는 사회를 밝고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선한 동기로 작고 단순한 행동을 더 많이 이야기하는 겸손한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다.
강남이라는 도시가 강남권 개발 계획의 청사진을 생각했거나 완성한 사람의 소유가 아니라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말이다. 내 인생의 청사진은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수행해야 한다고 마음 속에 생각하고 있는 사명이나 목적이며, 형상화된 현실은 내가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하나의 창조물일 뿐 나의 소유물이 아니다. 국가나 오래된 기업들이 처음 꿈꾸고 만들었던 사람들의 생사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내가 꿈꾸는 인생 청사진에 따라 나의 삶이 지향할 비젼이 창조되고, 그 길을 따라 미래 현실을 만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꿈과 비젼, 그리고 계획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야 되는 이유다.
하루는 그냥 주어진 매일의 24시간을 주기로 순환되며, 환경적으로 내 뜻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 일상 속에 주인공인 내가 없다면 내 삶 또한 이루어지거나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물쭈물 시간만 보낼 것이 아니라 꿈과 비젼을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하여 책임있는 미래 현실을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다.
항상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데 충실한 삶의 방식을 생각하고 필요하면 힘들고 더딘 고난도 견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도 중요하지만 영원하고 보편적인 원칙과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있어야 의미있고 발전적인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올해 새해 인사로 내가 했던 꿈과 희망, 행복과 건강, 웃음과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삶이 그래서 중요하다. 조화는 원칙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으며, 원칙은 폭풍우 휘몰아치는 바다에서 안전한 뱃길을 유도하는 인생의 등대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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