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춥다고 한 날,그래도 계곡 보다는 산 정상의 찬바람을 맛보는 것도 좋을 듯.콧물 눈물이 바로 얼어버리는 상황이지만 우뚝 선 주목나무는 오히려 즐기는 듯.세찬 바람에 얼굴 피부는 따갑고 눈썹 주위엔 하얀 눈이,바람에 날아 갈 듯.솜털 모양의 하얀 눈꽃은 빛나고,햇빛에 반사된 눈때문에 눈이 부시고.이 겨울을 즐기고자 많은 분들이 줄지어 다니니 혹한이 무색.2011.1.16.새해 연속 3주 덕유산에서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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