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등산객들을 피해 구천동 옛길을 따라 돌부처님을 뵙는 날..선답자의 발길을 따라 조심스럽게..발길 없는 곳,푹푹 빠진 눈을 헤치고 가니 양지 바른 곳에 돌부처님들이...간밤에 빌었던 소원을 주저리~ 주저리~~^^...역사를 자랑하는 돌배나무는 그 자리에 눈을 맞으며,한석봉의 현판에 마님은 소원을..얼음 밑의 물은 봄을 제촉하고 함박눈은 먼 산을 흐리게...2011.1.23.구천동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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