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고 한다. 열린 마음의 즐거움과 열정적인 참여의 힘을 강조하는 말들이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균형이 필요하고, 균형잡힌 시각을 통해 보람있는 삶을 선택하는 능력을 키우고, 적절한 인간관계를 통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만들어 간다.
세상을 보는 균형된 시각을 잃으면 삶의 열정을 잃거나 살아가기에 적합한 세상을 선택하는 능력이 떨어져 즐거움과 깨달음을 주지 못하는 세상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다.
어떤 세상이 공허하고 또 충만할지에 대한 절대적인 규칙은 없다. 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터넷을 통해 만화를 보는 아이들의 행동을 물질적인 과신만큼이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아이들은 어른들과 다른 관점에서 만화에 담긴 가치와 관점을 가지고 있음을 나의 어릴 적 경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건 진지한 열정이 더해지면 설사 최악의 텔레비젼 프로조차도 가치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예능프로와 광고들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며, 그것들을 통해 엄청난 의미를 찾아내는 사람들도 있다.
진지한 마음자세로 대하면 어떤 것이든 무의미한 것은 없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다. 아무리 무미건조해 보이는 사람도 웃을 때가 있고, 전혀 삶의 의욕이 없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부드럽고 윤택하게 해주는 경이로운 세상도 있다.
국내외의 환경이 나의 삶의 열망보다 중요할 수는 없지만, 삶에서의 열망을 건전하게 유지하려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함께 풍요로운 세상과 환경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조차도 끝난 후에 잠깐이라도 사색의 시간을 갖고, 평소의 의문과 관련된 것을 찾아내고 이해하기만 한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하철에서 겻눈질로 보게 되는 무가지 신문의 짧은 뉴스에서도 세상의 변화를 판단하고 그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뉴스에 감춰진 의미를 찾아내고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보는 시각과 해석의 방향에 따라 의미나 가치는 항상 변하게 된다. 긍정을 심으면 긍정이 나오고 부정을 심으면 부정이 나오는 세상이치의 이유다. 이왕이면 행복을 심는 하루를 만들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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