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사지의 정당매.정당매는 통정공 화백 선생과 통계공 회중 형제 분께서 단속사에서 수학할 때 수식한 매화나무라고...
원정공 하즙 선생께서 수식한 원정매,통정공께서 수식한 정당매,남명 조식 선생께서 수식한 남명매를 산청의 삼매라고..
단속사지 근방의 노지에 있는 야매는 한껏 움츠리고...
산천재의 남명매는 그 위용만큼이나 고고하고...
"종일 봄 찿았으나 봄은 얻지 못하고 짚신 끌고 언덕위의 구름속 서성이네.마침 매화밑을 지나니 가지머리에 이미 봄이 있었네..""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원사 봉상루 옆의 매화는 아직 철이 이르다고...
2011.3.20.비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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