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람들을 만날 때 자신은 5%의 이성과 5%의 감성으로 상대를 대하면서 상대는 5%의 이성과 95%의 감성으로 나를 대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첫 만남에서 표정없이 무뚝뚝하거나 신경질적인 모습보다 자주 웃거나 미소띈 인상에 웬지 호감이 가게 되는 이유다.
하루벌어 하루 살기가 빠듯한 사람들은 오늘의 삶의 유지가 주요 관심사이지 내일의 삶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그렇다고 계속 오늘만 생각하고 산다면 미래라는 꿈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늘 힘들더라도 내일의 꿈을 생각하게 되면 인생을 조금더 멀리 볼 수 있고, 멀리 내다보는 과정을 통해 오늘의 행동 하나하나가 새롭고 신중해질 수 있다. 오늘의 삶만 생각할 때보다 감정의 기복도 심하지 않게 되고 일관성있는 태도로 평판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믿음직한 인간관계는 서로간의 신뢰를 통해 싹이 트며, 상호간의 신뢰는 정직한 능력과 자기 존중감을 가지고 친절하고 이타적인 자세로 일관성있게 서로를 대할 때 만들어진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는 어떤 것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을 얻을 때보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소유의 어떤 것을 잃지 않으려는데 더 위험을 감수하려는 자세를 취한다.
이렇게 살건 저렇게 살건 한 평생 살고 가는 인생이라서 아무렇게나 몸과 마음이 내키는대로 살 수도 있지만, 정말 단 한번 뿐인 귀중한 시간들이기에 무언가 가치있는 삶을 생동감있게 살아야 말 그대로 살아있는 인생이 될 것이다.
오늘 나의 관심분야에 새로운 무언가를 추가하지 않고 여전히 어제와 같은 소극적인 자세와 사고방식으로 오늘도 똑같은 경험들을 일관성있게 반복하기에는 흘려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소중하다.
오늘의 힘든 현실을 깰 수 있는 것은 내일에 대한 꿈이며, 그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항상 그 꿈을 생각하며 바라만 보지 말고 그 꿈을 향해 오늘도 여전히 한 걸음이라도 떼어 놓는 것이다.
달리기를 처음시작하여 주간단위로 10%의 법칙에 따라 조금씩 꾸준히 거리를 늘여가듯이, 우리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가 해마다 위험을 무릎쓰고 꾸준히 새로운 발전요소를 개선하듯이...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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