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3.09.26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내 삶의 모든 책임에 나에게 있다고 느낄 때 비로소 나는 세계의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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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은 함께 있음을 경험하는 일이다. 함께 있음을 경험하게 되면 신을 알게 된다. 결혼은 가장 위대하고 진정한 사랑의 문이지만, 함께 있음은 그곳에 없다. 그리고 함께 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함께 살고 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어떤 뿌리내림도 없이 떠돌아다닌다. 단지 이 순간에서 다음 순간으로 옮겨갈 뿐이다. 삶이 나에게 부여하는 것을 음미하지도 못한 채,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삶을 아는 것이 유전되는 것도 아니다.

삶은 태어나면서 주어지지만, 그 지혜와 경험, 환희는 배워야만 한다. 여기에 명상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우리는 그것을 스스로 얻어야만 하고, 그것을 향해 성장해가야만 한다. 성숙한다는 말은 한 마디로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야만 하는 것이다.

오직 그 때만이 우리는 삶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삶은 오직 영적으로 성장했을 때만 열리는 문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닫힌 문 안에서 결코 성숙하지 못한 채로 유치하게 살다가 죽기도 한다.

그러면 성장이란 무엇인가? 단지 성적으로 성숙한 것이 성장을 의미하진 않는다. 심리학자들은 어른의 평균 정신 연령이 13~14세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신체는 계속 자라지만, 의식은 13세 근처에서 자라기를 멈추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 삶이 어리석은 행동과 계속 그런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성숙하지 못한 마음은 어쩔 수 없이 매 순간 잘못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성숙하지 못한 마음은 어쩔 수 없이 매 순간 잘못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미성숙한 마음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린다. 스스로 불행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지옥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타인은 지옥이다."는 사르트르의 말도 매우 미성숙한 것이라는 의미다.

만일 내가 성숙해 있다면, 상대방 역시 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마주하고 있는 상대가 곧바로 나를 비추는 거울 속에 비치는 나 자신이다. 내가 삶의 과정에서 만나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는 나를 반영하는 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숙을 이야기할 때는 내적 성숙을 의미한다. 내적 성숙함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일을 멈추었을 때, 우리 자신이 곧 고통의 창조자임을 깨닫기 시작할 때만이 비로소 일어날 수 있다. 그것이 나의 행위임을 깨닫는 것이다.

내가 만약 슬픔을 느낀다면, 그것이 나 때문이라면, 무척 혼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자각과 함께 머물러 있을 수 있다면 머지 않아 나는 많은 행동들을 중지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까르마, 즉 업에 대한 이론이다. 모든 것이 나에게 책임이 있다.

사회, 부모, 경제적 조건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지 말자.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떠넘기면 안 된다. 내 책임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책임을 다른 데로 돌리지 못해 짐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비로소 원하지 않는 것들은 무엇이든 떨쳐버리거나 선택할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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