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거의 쫓기듯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성과 장벽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대부분 인내심 부족과 부정적 감정 때문이다. 스스로 멋진 사람이라고 여기던 기억 속의 과거 어릴적 자신은 항상 낙천적인 사람이었다.
주로 가장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은 어른이 된 지금도 가장 친근하고 유머 감각이 있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친구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회 초년 시절에는 함께 있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로움은 사라지고, 신사적이이고 잘못을 겸허하게 인정하는 대신에 비판하거나 모난 성격으로 변해 버린 경향도 많다. 그런 상황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들 중의 하나가 바로 낮은 신체 에너지였다.
동시에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이 자신의 삶에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기도 했다. 그러나 급속한 사회경제적 발전 속에서 적응하는데 스트레스는 컸지만, 그만큼 성공의 기회도 많았음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윗사람들은 진정한 후원자가 되어 기운을 북돋아주었으며, 생각을 마음에 들어 했으며, 많은 재량권을 주었고, 성공의 사다리를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런 긍정적 에너지들이 우리 스스로를 그럴 듯한 사람이라 여길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 상황이 주춤거리며, 국제 통화기금의 지원을 받으며 감독 또한 받게 되면서 비용이 삭감되고 정리해고가 시작되면서 적은 임금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었으며, 윗사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고 느낄 때도 있었으며, 기분이 우울해질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열정, 궁극적으로 일상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우리 삶의 에너지는 전염성이 강하며, 특히 부정적인 에너지는 자기증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균형을 잃은 지도자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사회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사회나 윗사람에게 잊히고 있다는 감정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데도 나타난다.
그런 사회적 영향 속에 인간관계는 감정적 회복을 위한 가장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잠재적 원천의 하나다. 오랫동안 부부나 친한 업무상 자주 보는 사람들은 친구들은 연인이자 친구가 되었고 ,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낭만과 친밀감은 옛 기억 속으로 멀어지고, 모든 관계가 일종의 계약처럼 변하기도 하고, 함께 나누는 대화도 대부분 일상적인 것일 뿐 젊을 때처럼 서로의 삶에서 진정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는 극히 드물다.
우리는 조금 더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쏟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로 다가가 적절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열정과 에너지를 스스로에게서 먼저 만들고 일으키려 노력해야 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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