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의 섬에 살고 있는 게리 알렌과 가끔 연락을 주고 받는 데,사촌의 일이라며 며칠 전 아래의 기사를
소개하더군요.2009년 11월11일,지역방송에 의하면 제목이 "크렌베리 섬에 가면 사라진 영웅을 특별한 방법으로
존경하는 것을 볼 수 있다".동영상이라, 제가 할 줄 몰라,옮기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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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군인의 날을 잠시 생각해 보면,그들의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못할 기념비가 우리 주위에 많이 있으나
크렌베리 섬 사람들은 그들의 사라진 영웅을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존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육지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섬의 선착장에 내린 방문객들은 해안의 오래 된 녹슨 트랙터에 대해 묻는 것을
현지인들은 자주 듣는 데,섬의 역사협회 회장인 필 휘트니는 어떤 사람은 "왜 해안가에 녹슬은 고철 덩어리를
방치하느냐고" 자주 말한다고.
트렉터는,섬 사람들이 좋아 하는 아들인,에드가 번커의 것인 데 50년 전에 아버지의 소형 선박 수리소로 배를
운반하는 트렉터라고.번커는 1950년 한국전쟁에 징집되었는 데 그 누나의 말을 빌리면 떠나기 전에
"나라를 위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걱정 마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가 떠나기 전,가족들이 그 트렉터에 대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니 "그 자리에 그대로 두세요.돌아 와서
다시 손 볼께요.."라고 말했답니다.
상등병 에드가 번커는 제1 기갑사단의 K 중대에 배치되어 엄청난 화력으로 무장한 중공군(Red Chinese)과
싸웠는 데 번커 부대는 전 한국전에서 가장 치열한 교전을 했다고.미군은 4천명의 사상자를 냈는 데 그 중
제1 기갑사단이 2900명 이었는 데 번커가 거기에 포함되었고 1951년 10월8일 연천에서 사망.
번커의 어릴 적 친구인 에니 엘리의 말에 의하면 "번커의 사망 소식을 듣고 섬사람 모두 슬퍼하고 좋은 친구를
잃었다고 하며 오랬동안 믿지를 못했고 공허함을 느끼고..." 번커의 아버지는 진짜로 오랜동안 믿지를 못했고
"그는 꼭 돌아 온다"고 했다고...
번커의 아버지인 엘리샤는 아들이 꼭 살아서 돌아 올 것이라고 믿었는 데,아들의 시체가 섬에 온 날,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아들 옆에 묻혔다고 합니다.아버지는 81세,아들은 26세.
번커의 트렉터는 번커와 같이 절대 돌아오지 못한 젊은 사람을 상기 시키기 위해 그 자리에 58년 동안 있었다고........
**사진은 당시의 장례식장에서 발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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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그 섬의 트렉터와 묘지를 꼭 들러볼까 합니다.*****
2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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