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과 가치관 혼란이 극심하다고 넋두리나 늘어 놓으며 무책임한 공직자들과 무정책적인 정치인들의 노골적이고 이기적인 처신만 바라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몇 사람들이라도 함께 어떻게 하면 낙관적 비전을 가질까 항상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스스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자연현상을 포함하여 자기가 속한 사회나 조직, 환경에 스스로를 일치시키려 하는 경향이 있다.
남과 다르면 왠지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별은 오각형이어야 하고,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이어야 하듯이 자신과 다른 남을 인정하는데 어색하고 힘들어 한다.
중요한 것은 별도 한 각으로만 이루어질 수는 없고 무지개도 한 가지 색으로 보일 수는 없듯이 우리도 나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여러 각이 어울리고 여러 색깔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서로를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을 때 아름다운 별과 무지개와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살이에서 내가 가진 꿈을 실현하려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심신의 결핍상태를 극복해야 한다. 내가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뭔가 부족한 상태라면 자기 실현 노력을 충분히 기울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아 발전에 제대로 노력을 기울이지 않거나 지극히 반사회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나의 잘못된 본성 때문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거나 동기가 충분히 부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외부로부터 충분한 욕구충족과 동기가 부여된다면, 자신의 잠재능력 개발은 물론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우리는 자기가 가진 꿈의 성취를 위해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
먹고 잠자는 등의 생명유지와 관련된 생물학적 욕구에는 한계가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 충족되면 그 욕구가 자동적으로 사라지지만, 자기 실현의 욕구는 충족되면 될수록 더 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공한 사람이나 기업이 더욱더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은 예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상황일수록 배려심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멋지고 인간적인 삶의 자세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아낌없이 베푸는 관대함과 자신의 지식과 조언, 혹은 재능을 나눈다면 사람들은 각자의 걱정과 관심사를 기꺼이 공유할 것이다.
또 주어진 일을 해결하기 위한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만큼 인간관계가 굳건해질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무엇이든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사이도 가까워질 것이다.
그런 배려와 소통의 관계가 많아지고 넓어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관계는 내 인생에 정말 큰 행운이었어'라고 만족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성공과 돈, 공감과 지식 등 나누기를 원하는 선의의 저수지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지만, 그들이 나와 그런 것을 나누고 싶어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그냥 목말라하기만 하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 돌아보자.
이런 나 혼자 뿐이라는 결핍감을 풍요로운 마음으로 바꾸어 세상을 바라보면, 성공은 끝이 없고, 무한하며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우리는 원하는 만큼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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