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학졸업하고 공군에서 정비장교로 군생활을 하다가 진급하지 못하고 대위로 제대한 후에 이번에 다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딸의 단짝 친구를 축하해주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날 나의 젊었을 적 군생활에서의 부정적인 면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극복했는지를 이야기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깨나 몸이 뻐근하면 무언가 일이 생각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긴장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바로미터가 바로 몸이다. 몸이 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일들을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낙관적인 기대가 많아지고, 실제로 일이 잘 풀릴리라 자신감을 가지고 기대하면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거의 본능적으로 비관적으로 세상을 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지는 동시에 자만하거 나 자신을 비하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 과정에서 사고의 자세나 느낌에 편견이 없어지고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본능적으로 알게 되고, 제3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고 질문하며 스스로 내리는 의사결정 자체가 나의 경력을 재창조하는 일이 된다.
살아가는 과정이 현재를 살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 일이다 보니까 나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려운 상황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런 딜레마에 빠진 어려운 시기를 이기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자신과 사람에 대한 신뢰다.
어떤 일의 성공 가능성이나 나의 잠재능력을 깨울 수 있는 일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사랑하는 일이다. 신뢰는 일이나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더 편하게 되고 더 감동을 받게 된다.
그런 상황이 되지 못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의미하게 현재의 안정유지만을 추구하거나 괴롭고 힘든 일은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생기고, 본능적 욕구를 억제하여 용기를 내지 못하거나 의욕이 꺽인 삶을 살게 된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특색없는 천평일률적인 세상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독자적 의견들을 내고, 다양한 상황이나 요소들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나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것을 눈을 직접 보고 확인할 때까지 제대로 납득하지 못할 때가 있다.
개인용 컴퓨터의 출현처럼 소비자들의 의견이나 취향을 연구하여 발명을 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고 추상적인 꿈을 독자적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인식가능한 현실세상에 내어놓아야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게 된다.
비전을 갖고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삶이 이전에는 한번도 없었던 세상을 창조하게 만드는 것이다. 행운은 준비와 기회의 조합이다. 자신 안에서 가장 진정한 것을 찿아내 그것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준비된 마음에서 용기가 나오지만, 헹운은 용기보다 더 준비된 마음에서 나온다. 다시 시작한 우리 딸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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