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반에 일어나 보슬비 내리는 한강둔치 자전거길을 달리는데, 탄천다리가 범람하여 잠실로 가지 못하고 다시 내려오는데, 반포에서도 고압선 철탑부위부터 물에 잠겨 잠수교까지도 못가네...
아 참 나, 오늘 모처럼 멀리까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느긋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여유있는 아침을 먹고
침대에 누워 책보다 다시 잠깐 잠이 들었는데 딸이 외손자와 함께 와서 잠을 깨우네.
아이와 놀다...참 힘드네요! ㅎㅎ
의사신문에 연재하는 달리기 관련 8월 분 원고를 정리해서 보내고...
NGO 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핵관련 원고 2주치를 보내고...
오후에는 진료실 벽 때묻은 곳 페인트 칠 조금 하다가 다 못하고 내일 마저 하기로 하고...
7시에 저녁을 먹고 8시부터는 내일 아침 대장 및 위내시경 검사 때문에 설사약 먹고 물 마시고 지금
화장실을 왔다리 갔다리...
건강 검진 꼭 받읍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세요.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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