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국의 주은래 총리가 암 투병(1983년 강암으로 사망했다)을 하면서 중국인들의 암발병 현황을 파악하라는 지시에 따라 2,400개가 넘는 현에서 12개의 다른 종류의 암에 대해 중국 인구의 96%인 8억 8천만명에 대한 암 사망률 조사가 시행되었다.
세계의학 사상 유례가 없는 연구사업에 중국 예방의학협회, 중의학협회, 미국 코넬대학,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협력한 국제적 사업이었다. 중국인들은 그 때까지만 해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곳에 머물러 사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그런 연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고 기회였다.
중국 연구의 가장 극적인 연구 결과 중의 하나가 동물성 식품과 암 사이의 관계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170mg/dl에서 90mg/dL로 떨어지면 간암, 직장암, 결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식도암, 뇌종양, 백혈병의 발병률이 낮아졌다.
미국 여자 간호사 12만 2천명을 대상으로 매일 고기를 먹는 여성은 한 달에 1히 미만으로 고기를 먹는 여성보다 결장암 발병 확륙이 2.5배 높고, 유제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의 전립선암 진전 가능성이 2배, 전이성 전림선암의 발병 가능성은 4배가 높았다. 우유보다 두유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70%나 낮았다.
미국 암연구소의 "음식, 영양과 암 예방: 전 세계적 관점(1997)"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 한 종류 혹은 그 이상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통계적으로 증명되었다. 동물성 식품과 달리 챠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할수록 암의 발생이 늘어난다는 결과는 없었다.
자식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자연식으로 영양가가 풍부한 채식습관을 길러줌으로써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영혼의 고결함까지 갖추어 건강하게 장수하는 기틀을 만들어 줄 수 있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주말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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