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내 뜻이 아니라 제 뜻대로 흘러갑니다. 오히려 우리가 내 뜻을 버리고 세월의 뜻을 따라 바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 주말 훈련에 이은 송년모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국 송년회와 대학 정기총회 겸 송년회, 또 광화문 마라톤 모임 정기총회 겸 워크숍도 있습니다.
저는 의국 송년회는 못가고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 송년회는 얼굴만 보이고 대학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거기 가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새 집행부를 대표해서 할 일이 좀 있어서요.
내일은 아침 6시 출발하는 버스로 대전에 가서 광화문 마라톤 모임 워크숍에 잠깐 참석해서 '인생살이에서 어떻게 행복한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올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계속 무슨 무슨 모임 송년회가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장거리 달리기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체력 관리 잘해야 될텐데요...ㅎㅎ
다음 주 수요일(7일)이 대설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요즘의 눈 소식들이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주말 만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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