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90%는 자신의 운전 능력이 평균 이상이고, 94%의 교수는 자신이 평균적인 교수들 보다 유머감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 관한 것에는 무엇이든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이다.
자신이 실제로 한 일이나 거둔 성과보다 더 과장하여 칭찬을 해주어야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세상에는 항상 '새로운 경향'이라는 움직임이 있다. 다른 말로는 그 시대에 따른 일종의 편향성이다. 즉 문제의 내용이 아니라 문제를 다루는 기술적 행태의 변화일 뿐이다.
실수를 하거나 무의식이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거나, 꿈과 희망이 정신생활의 핵심이 되거나, 욕망이나 가족이 정신병리학의 원인이라는 시대마다 새로운 접근기술이 나타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완벽이나 지나간 실수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앞으로의 도전에만 집중할 때 운이 좋아진다. 실수나 실패는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넘어져 봐야 일어나는 방법을 알 수 있듯이 실수의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계발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해진다.
인생살이에서 좋은 운은 필수요소이지만, 재능 있는 사람들의 경력을 관찰하면 할수록 타고난 재능보다 연습하고 훈련의 비중이 커짐을 알 수 있다. 연습을 많이 할수록 자연스럽게 좋은 운이 따라오는 것이지, 좋은 운 때문에 성적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자아나 감정, 나아가 사회적 관계에 대한 자신의 정체성의 상징들이 시대에 따라 재정립되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정식화되게 된다.
대인관계는 사회적인 친밀도나 소원함의 정도에 의미를 제공하는 상징적 각본에 따라 움직인다. 나는 이런 각본에 따라 대인관계를 배신하거나 만들기 위해 노력하거나 협상을 하게 된다.
과거의 대가족 사회에서의 가족은 나라는 존재를 모종의 연표와 사회 질서 안에서 객관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방법이었지만, 핵가족화 되면서 가족은 내가 평생동안 짊어져야할 사건이자 나의 개체성을 표현하는 조직이 되었다.
가족의 역할은 나의 자아가 시작되는 기원인 동시에 자아가 벗어나야 하는 멍에가 되기도 하는, 즉 나를 펼치는 이야기인 동시에 플롯이 되었다. 사회적으로 나의 정체성은 내가 만든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인생살이에 근심과 걱정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것에 사로잡히기보다 꿈과 희망이라는 새로운 경향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세요.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