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
나름대로 괴롭고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상황은 피하고, 즐겁고 편안한 상황을 선택하는 것이다.
삶의 매 순간마다 자신의 삶의 방식을 결정짓는 각자의 고유한 판단기준이 있으며, 그 기준은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했던 감정적이고 습관적인 느낌과 관련이 있다.
그런 감정은 대부분 우리가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경험의 최종 산물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어떤 일에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죽고 사는 생존과 관련된 익숙한 느낌이 아닌 다른 감정들, 예를 들어 영감이나 창조의 기쁨같은 다소 추상적인 감정들, 감사와 자기애, 환희와 자유, 경외감과 흥분감같은 격앙된 감정적 느낌들을 경험할 수 있다. 걱정과 불안을 느끼기도 하지만, 안심과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사랑에 빠져 감정이 너그러워지면,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감정적으로 너그럽게 대할 수 있으며, 그런 스스로를 사랑할 수도 있다. 자신에 대한 그런 사랑에서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비로소 자기 비하없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감정과 생각이 습관이 되면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생각과 행동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런 경험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런 긍정적인 일련의 환경이나 사고의 사이클이 반복되면 자신의 미래도 그에 맞게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우리가 제한된 생각과 감정으로 매일을 똑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고, 행동을 바꾸고, 더 큰 결과를 꿈꾸고 경험하는 것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생존에만 급급하게 살게 되면 우리의 뇌는 더 이상 새롭게 진화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필요했던 정도만 신경학적으로 활성화되어 유지될 것이고, 몸에 익숙한 것에만 반응하게 될 것이다. 효융성에만 초점이 맞추어지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생각이나 일은 무시하게 된다.
우리가 익숙한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느낌의 고리를 한번씩 끊어야 새로운 삶이 열리게 된다. 지금 당장은 괴롭지만, 감정이 일어난다는 것은 우리가 목적을 향해 진행해야할 방향을 가르켜 주는 나침반과 같다.
깊은 산속에서 나침반을 사용하는 독도법을 모른다면 길을 잃고 헤맬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우리가 감정의 조벌법을 모른다면 충동적인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그저 물결에 휩쓸리는 나뭇잎처럼 이리 저리 떠밀려 다닐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감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감정은 자신에게 이롭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으로부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용하는 것이다.
감정은 현재의 상황을 거부하거나 피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적절한 행동을 취하라는 내면의 신호일 뿐이다. 감정의 이면에 숨어있는 중요한 메시지를 계속 놓쳐 버리거나 처음 감정이 일어났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점점 커져 나중에는 감당하지 못할 큰 위기로 자라게 될 것이다.
모든 감정의 근원은 나 자신이며, 내가 감정을 만들어 내는 주체이다. 우리는 언제 어느 때라도 내가 원하는 감정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가 감정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유리창에 계속 부딪치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애쓰는 파리처럼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정은 괴로운 경험을 통해 지금 하는 일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기분이 좋아지게 감정을 바꿀 수 있다.
10km를 달리다가 하프 마라톤을 뛰고, 더 나아가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할 때와 같은 새로움을 맞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행복이 충만한 젊은이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처럼...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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