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특정한 인지 기전과 생존 본능으로 인해 특정형태의 위험을 과대평가하고 과도하게 몸을 사리는 경항에 있다는 임상실험이 있다.
몸에 익숙한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계획대로 일이 잘 흘러가지 않는 듯보이면, 당장 끔찍한 일들을 상상한다. 이런 두려움들은 주변사람들, 텔레비전의 영상들, 테러를 이야기하는 정치인들, 불경기를 예언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더욱 증폭된다.
끔찍한 이미지들의 두려움 때문에 현재의 익숙한 상태에 마비되어 그곳에 안주하며 떠나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이에 정말 절실히 필요했던 애초의 열정과 목표의식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알지 못한다.
살아가다가 나도 모르는 비관적인 상상에 사로잡힌다면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그런 불안과 공포가 사실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공개적으로 웃음꺼리가 되거나 돈을 잃거나 잘못을 인정해야 할까 봐 두렵다고 해서 부끄러워하거나 도망갈 필요가 없다. 이성적이지 못할지라도 나에게는 엄연히 현실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60년 세월을 되돌아보더라도 굉장히 많은 문제들을 상상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일어나지도 않고 내 마음 속에서만 맴돌다 사라졌다.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들은 대부분이 비현실적이며, 그런 극도로 비관적인 일들이 그대로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히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때 사회가 큰 변곡점을 앞두고 있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일정 거리를 두고 그 길이 틀렸지 않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내가 진정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을 다시 생각하고, 목표실현을 위해 행동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부작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럴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를 정리한 후에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고려해본다.
마음 속 작은 의심이 행동을 위한 시도를 두려워하게 만들어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족이 즐거워할 것을 즐거워하면, 가족 또한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국민이 괴로워하는 것을 괴로워하면, 국민 또한 그런 정치인이 괴로워하는 것을 괴로워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은 책상위에서 시험지에 나온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시합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대회의 결과에 의해 발전해 나간다.
성공하는 사람은 말부터 다르다. 늘 확신에 차 있고, 긍정과 낙관으로 가득한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는 성공했기에 말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말이 다랐기에 성공한 것이다.
말에 자신이 없고 부정과 비관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자기는 잘했고 남을 탓하고 남을 욕하기만 한다. 올해 선거에서는 국민들의 즐거움과 건강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렇게 해온 사람을 선택하자.
인생 창조 대회에서는 실패와 오류 가능성이 크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괴로움과 불편을 느끼는 국민들의 입장을 견지하고 먼저 고민하고 힘을 주는 정치인이 성공할 수 밖에 없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