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사랑은 열린 마음으로 진심으로 상대를 아끼고 돌보는 인생의 핵심활동이며, 사랑이 없다면 야생의 왕국처럼 우리도 험하고 황량한 세상에서 텅 빈 삶을 살아가는 존재에 불과할 것이다.
내가 스스로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인생살이의 희로애락의 즐거움과 고통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다.
마음을 여는 데는 친절과 관용, 자비와 연민, 인내와 용서 같은 많은 덕목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용기가 없다면 다른 모든 것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방어적인 자세를 버리고 나의 일상과 그 일상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을 믿고 마음을 열고 만족한 삶이 주는 행복한 감정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마음을 열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먼저 마음을 열면 어려움에 부딪칠까 두려울지도 모르지만, 그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마음으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것들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으며,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는 헬렌 켈러의 말이 바로 그 의미다.
마음을 닫고 사는 영혼이 굶주린 사람들은 사랑이 넘치는 진정 달콤하고 의미있고 풍요로운 삶과 인생을 절대로 경험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욕망과 약점을 솔직하게 밝히며, 자신과 관련한 어떤 것도 다른 사람에게 감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드러낸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진실하려고 노력하며, 일상의 삶에서 다른 사람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고 이기적인 마음을 내세우지 않으면, 나의 말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보다 오히려 신뢰를 쌓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든다.
용기와 사랑은 모두 마음에서 나오고, 부부처럼 서로을 보완해주고 뒷받침해주고 감사하며, 나의 내면에서 더 깊고 진실한 것을 일깨워준다. 세상에서 받을 것보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인생살이의 역경을 이기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랑이 많은 사람들은 관대하며 말과 시간, 사랑과 돈을 너그럽게 많이 베풀고, 그런 나눔을 통해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만큼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마음이 더 건강해진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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