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이 심하게 다치거나 잃게 되면 혹독한 현실에 뼈아픈 상실감과 슬픔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하여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게 된다.
의사들의 언행 하나하나에 곧바로 이분법적으로 반응하여 좋다 나쁘다, 우호적이다 적대적이다, 긍정적이다 부정적이다라는 판단을 내리곤 안도하거나 불평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의 삶의 방향을 찾고 목적한 바를 이루는 것은 쉽게 흥분되고 절제하기 어려운 감정이 아니라, 감정의 즉각적인 분류 본능을 제어하는 차갑고 냉정한 이성적 직관과 확신이다.
급할 때일수록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서 건설적인 해결책을 찾아낸 다음에야 비로소 차분한 마음으로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 그래야 책임질 것은 책임지면서 다시 극복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잃지 않게 된다.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무엇이 문제의 원인인지 이해할 수 있고, 이 상황에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어떻게 해야 그것을 이룰 수 있을지 방법이 보이게 된다.
자신이 귀하게 여기는 재능에만 탐닉하는 독단적이고 편협한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올바른 의사결정에 실패한다는 말이다. 결국 말 잘하는 재능을 뽐내면 입을 잘못 놀려 곤경에 빠지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도 인생살이 모든 일은 공동생활사회의 가장 최소 단위인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다.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가족들이 서로 갈등하고 의심하며,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 결국 서로 반목하고 결국에는 깨어져 콩가루집안이 된다.
회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바른 마음 가짐을 가져야 사물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고, 함께 살면서 서로의 역할이 필요한 이치를 깨달을 수 있으며,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정성을 다할 수 있게 된다.
어릴 적 어머님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들 중에 "조상이 덕을 쌓으면 반드시 후손에게 경사가 따르고, 자식이 효도하면 부모가 즐거워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내 마음에 항상 자리잡고 있다.
눈 앞에 닥친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정 틀 속에 갇힌 나의 마음을 비워 내가 쓰고 있는 안경의 색깔을 지우고 깨끗히 닦아야 시야가 깨끗해지고 현실이 있는 그대로 눈을 통해 머리로 전달될 수 있다.
비온 뒤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도 비가 그치고 햇빛이 비쳐야 볼 수 있듯이 편향된 시각과 더럽혀진 마음으로는 누구나 모두 가지고 있는 마음 속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 사업, 인간관계, 건강이나 경제적 문제 등 지금 어떤 어려움에 봉착해있더라도 당당히 맞서 문제를 극복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용기있게 당당히 문제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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