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청년 꿈살리기 포럼 운영위원 모임이 있었다. 모든 청소년들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어떻게 자신의 비전으로 만들고 현실화시킬지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청년들에게 자신의 꿈의 성취과정에 대한 경험을 나누어줌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또 꿈의 현실화 방법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재능 기부모임이 청년 꿈 살리기 포럼이 하는 역할이다.
모임은 하나의 사회적 교류방식이다. 사회적 교류의 바탕에는 현재의 사회적 리얼리티를 깔고 있는데, 즉 생존의 중요한 핵심이 현실이라는 말이다.
동식물을 막론하고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진정한 협력도 없고 동맹도 일시적이고 조건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가간의 외교적 조약에도 그런 부분을 수 없이 많이 볼 수 있다.
세상에서의 생존이 개인주의적 성향 아래에서는 분명히 부담되는 이야기지만, 인간의 생존은 진공상태에서 가능하지 않다. 공기도 통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유지되지 못하는 단절감을 느끼는 의식 자체가 단절감의 원인이 되는 이유다.
내 스스로 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가지고 있거나, 더 많은 발언권을 가질 수 있을 때 더 강한 공동체 의식이 만들어지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 사회에 있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더 행복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편협한 집단적 개인주의를 추구한다면, 결국 그런 근시안적인 생각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행복을 느끼기는 불가능해질 수 밖에 없다.
개인적인 자유와 창조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으면 지나친 개인주의적 집단적 이기주의 때문에 개인의 자유나 창조성도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독립된 존재인 내가 하나의 전체로서 세상차원에서 생각하고 사회적 공동체의 이익에 관심을 쏟을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이 조직과 함께 발전할 수 있을 때가 가장 전반적인 안정성이 확보되고 사회적 복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균형을 이루는 삶이며, 나를 확대시키는 방법이다. 개인만을 위한 성공은 있을 수 없으며, 개인적인 해탈이나 깨달음보다는 공동체적 깨달음의 바탕 위에서라야 나의 성공이나 건강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도 행복해야 나의 행복의 질이 더 깊어질 수 있다. 세상은 절대로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꿈을 향한 발걸음이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면 아무리 작은 출발이라도 아주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이유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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