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리막 다음에는 반드시 오르막이 있어 삶은 희망적이다. 삶의 각 순간순간마다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나의 전체적인 삶의 방향이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인생은 과일이 익어가듯이 그냥 주어지는 운명적인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갈고 닦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성공하게 된다.
세상은 항상 일정하게 고정되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하면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는 순간 이미 미래의 실패가 시작되는 이유다.
유충이 나비로 변신하기 전에는 번데기가 되어 죽은 척하는 것처럼 나의 삶도 흐름을 바꾸려면 어제까지의 나를 죽이거나 죽은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법이다.
과감한 청년이 미인을 얻는 것처럼 신중하여 용의주도하거나 냉정한 생활태도보다는 거칠어 보일 정도로 과단성있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항상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으로 이루어지며, 그만큼 약속은 나 자신의 신용을 거는 행위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나 자신을 버리는 것이나 다름 없는 일이다.
삶의 과정이 아무리 어렵거나 실망스러워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이 정상에 오르는 이유도 희망은 내가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 속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그런 약속 때문에 아무리 확률이 낮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끈기있게 인내할 수 있게 된다.
중요한 건 결심이 아니라 실천이이라는 말이다. 그것도 눈에 띄는 실천이 아닌 조용한 실천이어야 한다. "돈으로 행복해지려거든 남을 위해 써라"라는 부자를 위한 명언처럼, 진정한 행복은 나의 것을 세상과 나누면 정신이 살찌고 마음이 부자가 된다.
당장 눈앞의 정치적 이익 때문에 지킬 수 없는 수 많은 약속을 남발하는 정치인들은 결국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게 되고, 꼭 할 수 있는 것만 스스로 약속하고 충실히 이행하는 사람만이 주위의 신뢰와 믿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 돈받고 물건을 주지 않으면 사기에 해당하듯이 약속한 사항을 지키기 않는 정치인들도 사기꾼이나 다름없다.
약속도 한번 지키지 못하면 영원히 지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하찮아도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실수로라도 한번 한 약속은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하는 일이다. 빨간 신호등에서 서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빼앗아 갈 수 있는 것이 그 이유다.
무엇이나 기다리면 늦다. '이거다!'하고 떠오른 순간 몸을 움직여 행동해야 하는 것이 약속이행이다. 오늘 할 일을 이런 저런 우선순위가 처지는 일들을 이유로 하루 이틀 뒤로 미루다 보면 기회는 영영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살이에 옳은 것도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옳다고 생각되는 것을 실천해야 하지만, 어제 옳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도 옳은 것인지 매일 아침 달리는 중에 되새겨보고, 꾸준히 새롭게 고민하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기본에 충실한 삶의 방법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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