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포럼의 역할은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이다.
어제는 오후 두시부터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j309호실에서 열한 번째 청년꿈살리기 포럼이 있었다. 연자는 29세의 스타패션 창업 대표인 이익희 님의 '벤처창업을 말하다'란 강연이었다.
포럼을 준비해온 조직위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청중들이 많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부족했다. 그래도 연자나 청중이나 모두 진지하고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내가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한 기분 말고는 거의 아무 것도 되돌려주지 못한다고 당당히 선언하고 재능기부자를 모으고 있다.
그런 엄청난 헌신과 창의력, 그리고 열정이 주말 오후에도 우리의 가치를 더 많이 전파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우리의 서로 다른 인식과 경험들이 충동하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지고 창의성이 모습을 들어내게 된다.
세상에 없던 오늘이라는 새로운 날이 생기면서 우리는 항상 무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고 만들어 내는 재주를 가졌다. 없다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없다는 그 자체가 더욱더 혁신적이고 열정적이며, 창조적인 도전의 원동력이 된다.
주어진 상황은 항상 어렵지만,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얼마나 스스로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하는지 깨닫게 된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꿈을 만들고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고 그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그것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우는 일이 우리 포럼의 역할이다.
실제로 꿈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하는 주체는 참석자들 개개인의 몫이지만, 우리의 열정과 의지가 다른 청년들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훨씬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계기와 기회를 줄 수 있다.
우리만의 독특하고 단순하지만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계속하여 목표한 결과를 만들어냄으로써 우리의 가치와 자부심을 더욱더 높일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주말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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