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청년 꿈 살리기 포럼 청년 조직위원 모임이 있었다. 우리는 무형에서 유형적인 무엇을 만들거나 팔거나 소유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일종의 따뜻한 마음인 선의를 만들고 확신시키려 할뿐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 중에 하나가 '변화'다. 겉모습만 봐서는 사회 전체가 새롭고 신선하고 변화에 사로잡혀 있는 것같지만, 내부적으로는 일관성을 지키고 싶어하는 욕구도 있다.
우리 청년 꿈 살리기 포럼도 그런 대중의 욕구에 맞추어 변화하는 사회의 움직임에 발맞추는 유동성을 갖추어 현실에 적응하면서 우리의 활동목적을 펼쳐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설적으로 우리의 핵심 목적에만 초점을 맞추고 절대 그 목적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면 된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에 온갖 복잡한 이론이나 장치 등을 주렁주렁 매달지 않고 청년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는 말이다.
우리 포럼은 이름만 들어도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알 수 있을 만큼 단순한 하나의 기능만 고수하면서 젊은 청년들이 만드는 최고의 재능기부 단체가 될 수 있다.
단순하다는 의미는 규모가 작다는 뜻도 있지만, 오히려 단순성이 규모를 키우는 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전제조건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남보다 잘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꿈을 가지지 않는 청년들이 한 명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다양한 계획과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국내 최초의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무료 재능기부 모임이다. 국내에서 안전한 마라톤 대회를 위한 의무지원이나 달리기 안전에 대한 조언이 필요할 때 의지해야할 단체는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 모임 뿐인 것과 똑같은 의미다.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이라면 기부받능 자금을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유용하게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경쟁자가 있다는 사실이 넘을 수 없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우리 청년 꿈 살리기 포럼도 무료로 자신만의 독특한 꿈을 찾아 가지고 만들어가는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우리 활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핵심에 초점을 맞추어 연자를 섭외하고 참가자들에게 그런 우리의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하는 일관된 활동이 우리 포럼의 브랜드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원하는 사람이 없는 봉사단체는 관공서에서 명목적으로 만드는 서비스 활동이나 비슷하게 가치없이 에너지만 낭비하는 일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대상인 청년들과 연관성을 높일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소위 말하는 시장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는 능력에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 소비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안경은 항상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청년들이 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꿈을 어떻게 현실화시킬 수 있는지, 왜 꿈이 중요한지, 행복과 꿈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우리 스스로 생각하고 연관성을 잃지 않으면서 그것을 충실하게 만드는데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
우리 포럼의 핵심이 되는 표적을 잘 알고 표적 소비자와 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상대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포럼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고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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